[촌부의 단상]
눈과 달과 별의 대화...
어제 늦은 밤,
쪽창너머 데크지붕위에
며칠전 내려 쌓인 하얀눈이
시월 보름 휘영청 밝은 달빛을 받아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빛을 받아
함께 반짝반짝 거리고 있었다.
너그들 뭐하노?
지는예 달님이 좋고
별님이 좋십니더.
그래서 이야기하고 있어예~
와 밤에 잠도 없이 그러는고?
지는예 햇님도 싫고
바람도 싫고 비님도 싫어예~
와?
달님하고 별님은 지를 좋아해도
햇님하고 바람과 비님은
지를 못살게 군다 아입니꺼?
●어제보다 더 차갑게 시작하는 오늘,
영하 16도...
이 한파는 언제쯤 그치려나?
한파는 몰아쳐도 걱정이 없다.
난로에 따뜻한 장작불이 있으니까...
윤형주의 가성이 떠오른다..아적까정 가성이지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