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부의 단상]
계절의 흔적...
계절은
어느새 겨울로 접어들어
주변의 모든 풍광들을 바꾸고 있다.
얼마전까지
울긋불긋, 형형색색이라는
갖가지 표현을 하곤 하였는데...
그새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차가운 바람이 몰려와
잎새들을 떨구어 버렸다.
그나마
남은 것들은
이제 제 색깔이 아니다.
서로 뽐내듯
온갖 색깔들이 뒤섞여
한폭의 그림을 그려 놓은 듯하여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하였었는데...
이제는
그 예쁜 색깔은
온데간데 없이 퇴색이 되고
바람결에 맥없이 떨어져 흩날리고 있다.
●오늘도 여전히 차가운 영하의 기온으로
시작한다. 아침기온이 영하 5도로 춥다.
드디어 오늘 집수리공사가 끝나게 된다.
꽤나 오랫동안 불편하게 지내왔지만
그나마 다행이다. 이제 현관쪽의 외부도
1, 2층 욕실도 아주 깔끔해져서 개운하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많이 걱정했었다.
또한 공사업자들간에 약간의 문제가 있기는
했었지만 소개하신분의 중재로 순조롭게
진행되어 오늘 마무리가 되는 것이다.
저녁에 아내와 기념으로 조촐하게 파티라도
해야할까보다.
50년 후에 다시 축하해 주마
제수씨하고 불밤 보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