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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의 단상

PicsArt_1405281707286.jpg : 촌부의 단상-잡초를 먹어볼까? 쇠비름을...PicsArt_1405281480206.jpg : 촌부의 단상-잡초를 먹어볼까? 쇠비름을...[촌부의 단상]
잡초를 먹어볼까? 쇠비름을...

어느밭에서나 번식과 성장이 빨라 농부님들을 괴롭히는 잡초인 쇠비름을 한번 먹어보려고 한다. 예전에는 무조건 뽑아서 버렸는데 최근 발표에 의하면 간에 왕성한 생명력을 주는 잡초라고 한다. 그 효능 때문에 일부러 재배를 하는 농가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우리밭에도 엄청 많이 자란다. 조금 과장하자면 자고나면 밭고랑 여기저기에 빼곡하게 쑥쑥 자라고 있다. 뽑아서 버려도 그때 뿐이다. 그렇다면 흔한 잡초인 이 녀석의 효능이 뛰어나다고 하니 효소로 담가서 한번 먹어보려고 한다.

자료에 의하면 쇠비름을 꾸준히 먹으면 오래 산다고 하여 일명 '장명채(長命菜)'라고 하고 '오행초(五行草)'라고도 불린다. 다섯 가지의 색깔을 갖고 있으며 그 안에 오행이 모두 다 담겨있다는 뜻이란다. 붉은 줄기는 火, 까만 열매는 水, 초록색 잎은 木, 하얀 뿌리는 金, 노란 꽃은 土를 가리키는 뜻이라는데 이렇듯 음양오행에서 말하는 다섯 가지의 기를 모두 품은 잡초가 다름아닌 쇠비름이라고 한다.

쇠비름에 오메가3라는 필수지방산이 많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로 쇠비름의 인기는 아주 높아졌다고 한다. 그래서 요즘은 쇠비름을 이용하여 건강보조식품을 만들어 파는 회사도 있어 도시사람들은 가공품을 사서 먹는다고 한다. 그동안 우리는 밭에 그렇게 널리고 널렸는데도 그저 귀찮은 잡초라고 여기며 뽑고 또 뽑아제껴 버렸다. 하다하다 별걸 다 먹으려는 영감탱이라고 웃으며 산골아낙은 쇠비름을 깨끗이 씻었다. 산골살이 14년만에 쇠비름같은 잡초까지 먹어보기 위해서 정성껏 효소를 담그는 산골촌부와 산골아낙이다.

장수에 도움이 된다하여 장명채라는 이름을 가진 쇠비름의 효능을 살펴보면
1) 뇌활동을 원활하게 하며
2) 치매를 예방하고
3) 콜레스테롤을 줄여주고
4) 동맥경화 예방에 좋다고 한다.
5) 당뇨병으로 고생하는 환자에게는 즙을 내어 먹거나 말린 것을 우려서 매일 마시면 효과를 본다고 한다.
6) 항암제로서 좋다고 하지만 이는 거의 모든 잡초들이 가지고 있는 약성이라고 하며
7) 쇠비름을 끓인 물에 발을 담그면 습진이나 무좀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은 아르헨티나를 연장전끝에 1:0으로 꺾고 월드컵의 새로운 역사를 쓴 독일의 품으로 돌아갔다. 우리나라는 언제쯤 저렇게 큰 경기를 치를 수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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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ms 2014.07.14 09:35
    궁즉통 사즉생 먹을게 없어 초근목피로 연명하고, 여파로 똥구멍이 찢어지게 가난한 삶을 이어온 덕에 우리는 훌륭한 수많은 건강식을 갖게 되고 대충 삶아 된장에 두리두리 무치면 온갖 성찬이 되고...
    브라질은 궁하지도 죽을정도도 아니었나 보다. 이제 또 다른 즐거움을 찾아 보세. 색락은 갔고 주락이나 찾을 까나...
  • 뽀식이 2014.07.14 15:40
    어쩌면 요즘처럼 기름기많은 음식을 먹는 것보다 옛날 초목근피로 연명하던 때가 더 건강한 것이 아니었는가 싶네. 그러다보니 요즘은 몸에 좋다면 이것저것 찾느라 난리들이니까... 주락은 기본 아닌감?ㅎㅎ
  • 이재웅 2014.07.14 11:53

    완도쪽 섬처녀의 말이 생각나는군  "우리 시골에서는 풀인데 서울 시장에선 나물이라며 돈받고 팔아요~~~"

    그냥 지나치면 풀이고 뽑아 버리면 잡초가 되며, 요리하여 먹으면 나물이 되고 그 효능으로 보면 약초가 되는구먼~~

     

    식생활의 기본은 골고루 먹는것인데 채소를 먹을때는 열매(토마토,파프리카등),줄기나 잎(시금치,배추등), 뿌리(무우, 도라지등)를 골고루 함께 먹는게 좋고, 채소요리할때는 색상을 골고루 섞어야 모양도 좋고 영양가도 높다고 들었네.  그렇담 쇠비름은 오행초라기보단 완전채로 부르는게 더 나을듯하이~~~ ㅋㅋ

  • 뽀식이 2014.07.14 15:42
    먹어 해가 되지않으면 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완전채라... 이러다가 재웅이 식물학자되겠네 그려~ㅎㅎ
  • 솔향기 2014.07.14 18:36

    ??쇠비름,  내 기억으론 지겨움 밖엔 없다.

    초등학교때, 선생님은 장마가 지나고 나면 방과후엔 언제나 

    운동장 기슭에 엄청 나와있는 풀을 뽑으라고 시켰는데

    굵은 '채송화'처럼 생긴 이름도 모르는 풀은 매일 뽑아도 계속 나왔지.

    지키고 있는 선생님한테 양손 가득 뽑힌 풀을 확인받아야 했기 때문에

    도망도 못가고 졸라리 뽑아야만 했지.

    머리 굵고 난 후 나중에 알게된 그 풀이름이 '쇠비름'

    그렇게 질긴 생명력 때문에 여러가지 약효가 있는 모양이군.

    일생이 Nagative인 영태기의 생각으로는

    '먹을것이 지천으로 널려있고 먹고 살만 하니까 별짓 다 하는군' 이다.

    '뭘 먹으면 어디에 좋다더라' 하면서 이상한것 찾아 먹는놈들

    오래 사는모습 본적 없고, 그렇게 좋은것이 많았었는데

    개뿔 불과 수십년전까지만 해도 '人生七十 故來稀' 하며 떠들어들 댔나? 

    '소' 여물로도 않썼을 잡풀이 요즘 유행인 모양이더군.

    그렇지않아도 그저께 아는 어떤놈이 '쇠비름' 먹는법 알려달라 해서

    '술부터 끊으라' 핀잔 줬다.  몇달 지나면 잠잠해 지고 말겠지.

    내가 너무 Nagative했나?  뽀시기 기죽였나?  미안~~~

    어쨌거나,  그렇지 않아도 힘들텐데 너무 애쓰지 말아라.

    잘 계시게 친구여............... ^0^

     

  • sims 2014.07.15 09:16

    니 말씀도 맞으세요. 뽀시기도 맞구. 다르긴 해도 틀리지 않는겨. 둘다 똑똑하다. 거기 출신들은 다들 왜그리 잘 났는지.

  • 뽀식이 2014.07.15 12:11
    sims가 더 똑똑혀~
    동대문 운동장앞 청계천 출신이라지?
    더 똑똑한 영태기도...ㅎㅎ
  • 뽀식이 2014.07.15 12:08
    영태기 말이 틀린거 아닐세.
    이넘 촌부 뽀식이 생각은 어차피 뽑아야 하는 것이니 활용해보자는 것이라네. 일거양득이라고나 할까? 효과가 좋다면 다행이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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