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촌부의 단상]가던 겨울의 뒷걸음질...
때아닌 4월의 눈이 펑펑 내렸다. 가던 겨울이 뒷걸음질을 친 것이다. 새봄을 알리며 예쁘게 피었던 꽃들을 시샘하여 가던 가던 걸음을 되돌려 눈을 몰고 왔다. 온세상을 하얗게 눈꽃으로 모두 덮어 버렸다. 피었던 꽃들도 나오던 새싹들도 느닷없는 폭설에 많이 놀라 움추렸을 것이다. 새삼스럽다고 해야할까 놀랍다고 해야할까? 여느해에도 흔히 겪는 일이기는 하였지만 며칠동안 초여름같은 한낮의 날씨였는데 갑작스레 눈이 쏟아지니 어안이 벙벙하다. 어젯밤 10시에 대설특보가 내렸다는 뉴스에 바깥에 나가보았다. 땅에도 가득 나무위에도 잔뜩 눈이 쌓였고 내리는 눈을 바라보는 촌부의 마음에는 또하나의 색다른 추억쌓기(?)가 시작되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세상은 한겨울마냥 온통 하얀 모습이 펼쳐져 있다. 세상에 이럴 수가... 그나마 기온이 많이 떨어지지않아 다행이다. 영하 2도... 이른아침부터 때아닌 철이 지난 눈치우기를 하였다. 아주 복도 많은 촌부다. 눈을 치우고 올라와 단지를 내려다보니 4월의 설경이 아주 기가 막힌다.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는 눈요기라고나 해야할까?ㅎㅎ
??날씨가 미친년 널뛰듯 하고있다.
서울도 쌀쌀해졌다.
하지만 강원도만 하겠냐.
수고해라. 열심히 눈도 씰고
鼠目太도 파종하고... 밤참도 맛있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