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애견 태평이...아침마다 태평이 녀석이 하는 버릇이 있다. 주인인 촌부가 다가가면 집에서 꼬리를 치며 나오자마자 마치 기지개를 펴듯 앞발을 쭈욱 내밀고 인사를 한다.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는데 거의 매일 반복되는 버릇이다. 이젠 나이가 들어 모습이 많이 야위어 안스럽지만 여전히 주인에게 충성(?)을 하는 녀석이다. 늘 함께 산에 오르는 녀석은 아직도 건재하다고 뽐내는 듯 뒷산을 오르면 신나게 산을 누빈다. 우리애견 태평이 녀석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촌부와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늘은 다소 아침공기가 부드럽다. 온도는 어제보다 조금 높은 영하 10도로 시작하지만... 내일은 봄을 제촉하는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있었지만 글쎄? 산골은 또 눈이 내리지 않을까 모르겠다. 오늘 낮부터 풀린다니 기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