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춥지만 날씨가 많이 풀려서 올겨울도 다갔지 싶다.
2월 22일 4째토요일 총덕기회 정기수담모임날이다.
또한 2가 겹치는 좋은 날이어서인지 몇건의 결혼소식도 있다. 채현이 아들 결혼식에 참석하여 축하해주러 논현동 성당에 들어서니 만나는 친구마다 걱정스레 안부를 물어온다. 총무가 지난 요산회 수락산 산행에서 창피하게도 또 쓰러졌기 때문이다. 앞으로 절대 무리하지 않을것이며 민폐끼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겠노라 다짐을 두었다.
이른 점심을 맛나게 먹고 조대연회장, 김홍철감사와 함께 종로기원에 들어서니 신창규고문이 기다리고있다가 반갑게 맞아준다. 잠시후 전임총무 송효성이 합류하여 이번달에도 다섯명이 참여했다. 날씨가 풀리며 허리는 많이 좋아졌단다. 다행이고 앞으로 자주 볼 수 있을것 같다.
이번달에도 총19명이 참석하였고 65기가 6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65기는 별도의 정기수담이 없고 총덕기회 모임에 적극참여하면서 가끔 번개모임을 갖는단다. 전달과 마찬가지로 무작위 풀리그로 대국이 진행되어 신창규가 4승1패로 준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별도의 이벤트 대국이 있었다. 지난달에 뒷풀이 자리에서 성립된 바둑대결로서 장승권(회장,60기)과 김홍철, 안세준(66기)과 남도식(67기)간의 신사임당뺏기 대국이 그것인데 고수들의 혈투 와중에 하수들의 세종대왕 따먹기 대국(총무와 65기 정지도의 대결)도 있었다. 그대결에서 우리가 모두 기분좋은 승리를 챙겼다. 바둑이라는 매개가 있어선지 선후배간에 모여서도 전혀 서먹하지 않고 모두들 즐거워 하였다.
대국이 끝나고 근처 대련집에서 보쌈과 막걸리,소주를 앞에 놓고 시상( 이벤트 상금 포함)이 있었으나 모두 받은 상금을 찬조하여 박수만 받고 사임당들과 대왕들은 총덕기회 총무 박동환의 손으로 들어갔다. 김용선전임회장의 칠순잔치와 또다른 선배님의 혼사가 안내 되었으나 공교롭게도 다음 우리수담모임날인 3월 8일이다. 늘 그렇듯 바둑과 세상이야기로 왁자지껄 시끄럽고 몇차례 건배와 술잔이 돌고 마지막에 맛있는사골칼국수로 식사를 마쳤는데 그사골칼국수가 근방에서는 제법 유명하단다. 식사후 바둑이 고픈 사람들은 촌음을 아껴 계양기원으로.....
나머지는 집으로......
우리 64기는(고문과 집행부등) 5월 바둑여행 계획을 준비하러 26일(수) 다시 모이기로 하여 별도의 2차없이 집으로......
단골회원들!!!
3월 8일(2째 토요일) 11시 계양기원에서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