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부의 단상]
심한 몸살 감기에 넉다운
2026년 3월 14일 토요일
음력 丙午年 정월 스무엿샛날
아침 기온 영하 4도,
서리가 하얀 아침이었다.
일어나긴 했으나 몸이 무거워 안절부절..
엊그제 목요일부터 컨디션이 영 안좋았다.
감기하고는 별로 친하지 않은 촌부인데...
아무래도 지난 겨울 빈둥거렸던 나태함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진 것이 문제인 것 같다.
어제는 식물원에 일을 나가는 날이었다.
집에서는 밤새 조금 눈발이 날렸던 것 같았다.
불과 30여분 거리의 식물원에 도착을 했더니
밤새 폭설이 내렸고 오후2시 퇴근할 무렵까지
눈발이 흩날렸다. 탐방로 제설작업을 하느라
힘이 들었던 것일까? 고열에 기침까지 겹쳐서
어지러울 지경이었다. 동료들은 쉬라고 했지만
끝까지 일을 마무리했다. 녹초가 되어 퇴근했다.
오는 길에 보건지소에 들려 감기약을 지어왔다.
집에 오자마자 잠에 빠져들었다. 몸이 좀 가벼운
듯하여 학교에 가서 아내와 처제를 데리고 왔다.
저녁식사 후에 약을 먹었더니 졸음이 쏟아졌다.
감기 몸살로 이렇게 힘들어보긴 처음인 듯하다.
그나저나 오늘 평택에서 조카의 결혼식이 있는데
이 몸상태로는 도저히 참석할 수 없을 것 같아서
걱정스럽다. 하필이면 이런 날 감기 몸살이...ㅠㅠ
https://band.us/band/7070781/post/430598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