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햇살이 좋은 날에...요즘 기온은 영하10도 이하를 넘나드는 차가움이지만 동계올림픽 열기로 마음은 후끈 달아오른 느낌이다. 이상화 선수의 금메달에 이어 모태범 선수에게도 기대를 걸고 늦은 밤까지 응원을 하며 TV앞에 앉아있었지만 생각대로 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메달과는 상관없이 최선을 다한 것이기에 찬사의 박수를 보냈다. 또한 비록 메달은 획득하지는 못했지만 6번째 올림픽에 출전을 한 이규혁 선수의 끈질긴 불굴의 의지에도 박수를 보낸다. 마치 우리 민족의 정신을 보는 듯하여 흐믓하고 그 마음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
이른아침 일어나 난로에 장작불을 지피고 바깥에 나가보니 간간히 눈발이 오락가락 흩날렸다. 예보에도 없는 눈발이 날려 예정했던 일을 못할 것 같았는데 다행히 햇살이 퍼지고 있다. 여전히 아침은 영하 13도로 아주 차갑다. 차가운 날씨에도 햇살의 힘은 대단하다. 엇그제 며칠동안 내린 눈이 많이 녹았다. 아마도 입춘이 지나서 그런지 햇살의 기운이 좋아진 듯하다. 바깥일을 나가야겠는데 산골아낙의 성화가 심하다. 당장 안해도 되는 일인데 뭐가 그리 급하냐며 제발 햇살이 좀 퍼지고 난 뒤에 나가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