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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의 단상

20140206_085731.jpg : 촌부의 단상-늦잠...20140206_085835.jpg : 촌부의 단상-늦잠...20140206_085848.jpg : 촌부의 단상-늦잠...늦잠

시계의 알람이 울리듯 이른아침이면 거의 같은 시간에 잠을 깨는 촌부의 40년이 다 되어가는 아침기상 습관이다. 아무리 늦게 잠자리에 들어도 일어나는 것은 거의 대부분 일정한 시간이다. 스스로 생각해도 놀랍다.
이 습관은 아마도 작고하신 내 아버지를 닮은 것 같다. 생전에 아버지께서는 전날 아무리 과음을 하셔도 새벽같이 일어나셔서 마당을 쓸고 쓰레기를 비우고 화단의 화초를 돌보곤 하셨다. 언젠가 아버지께서 하신 말씀이 기억난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하루를 남보다 길게 사는기다. 알겄나?" 흔히들 하는 말이지만 아버지의 이 말씀이 어린나이에 제대로 기억되어 지금껏 실천하며 아침형 인간이 되지않았나 싶다. "아침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도 먼저 잡는다." 라는 말과도 일맥상통하는 말이다. 이불속에서 늑장을 부려봐야 개운하기보다 몸이 더 무겁다.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할 때도 휴일이면 늦잠을 좀 자도 될텐데 거의 같은 시간에 일어나 움직이는 바람에 식구들의 질타와 항의가 거세기도 하였다. 제발 늦잠 좀 자라고... 그런데 오늘 아침 늦잠을 자고 말았다. 새벽에 일어났다가 다시 자는 바람이었는지 어제 저녁 반주를 몇잔 더해서 그랬는지 아님 요즘 하는 일이 제대로 없어 정신적으로 피곤했는지 모르겠다. 산골아낙이 놀려댄다. "천하의 부지런쟁이 영감탱이가 늙었나베? 늦잠을 다 자고..." 라며 웃었다. 늦잠이라고 해야 시간반 정도 더 잤을 뿐인데...ㅎㅎ
Atach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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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웅 2014.02.06 10:20

    요즘 뽀식이가 생각이 많나보네.

    반주도 몇잔 더하고 ...... 새벽에 깼다 다시 잠들고....

    제수씨 말대로 늙는 징조여~~ ㅋㅋ

     

  • 뽀식이 2014.02.07 18:19
    생각은 뭘... 그냥저냥 사는거지~
    옛날같으면 뒷방신세였을텐데...ㅎㅎ
  • 솔향기 2014.02.06 16:34

    ??으~ㅁ 갱년기다. 몸이 할배가 되어가는 거지.

    몸에 열이 확 올랐다 내렸다는 않하냐?

    이제부터라도 무리하지 마라.

    친구들 약 올리면서 매일 술 먹는것도 가끔씩 거르고... ^0^

  • 뽀식이 2014.02.07 18:22
    갱년기라니...ㅎㅎ
    그 정도는 아녀~~~
    술이야 반주라서 두서너잔 정도인걸~~~
    영태기 고마우이~^^
  • 여니 2014.02.06 18:23

    잠 조금 잔다고 자랑하지 마라...

    잠을 많이 자야 건강하게 오래 산단다... ^^ (믿거나 말거나...)

  • 솔향기 2014.02.06 18:31

    ??맞다. 나이 먹어갈수록 8시간은 수면해야 한단다.

    뽀시기 알겠냐?  그래서 백발이 빨리 된건지도 모르지. ~^.*~

  • 뽀식이 2014.02.07 18:29
    영태가!
    백발은 아버지께서 주신 선물이여~ 유전...ㅎㅎ
  • 뽀식이 2014.02.07 18:23
    여니 방장님!
    자랑은 아니고 습관이라 어쩔 수 없구려~
    잠을 좀 많이 자려고 해도 잘 안돼~ㅎㅎ
  • sims 2014.02.07 06:58

    뽀시가 한 세월이다 편히 자고 즐기거라.

  • 솔향기 2014.02.07 17:41

    ??sims도 늙어가는구나.

    아버님 생각에 울적해 하고.............

    나도 아버지 생각이 난다.

    너도 남 울리지마 시꺄 꺄꺄꺄.

  • 뽀식이 2014.02.07 18:27
    영태기도 늙어 가는구나.
    심통거사 건드리면 혼나는거 모르는가베?ㅎㅎ
    그나저나 나이가 들면 눈물도 느는가보네~ㅋ
  • 솔향기 2014.02.07 19:13

    ??때려보라 그래. ㅆㅂㄴ.

    심통이(덩어리2)는 울 마눌님한테 이미 찍혔어.

    어느해 겨울 덕유산에서 날 때리다가 딱 걸렸거든.

    ㄱㅅㄲ 학교 다닐때도 때리고 늙어가면서도 때리고

    덩어리1(이제용)ㅅㄲ도 똑같아 악악악.... ^0^

  • 뽀식이 2014.02.07 21:00
    영태기가 덩어리1, 2에게 많이 당했나 보네?
    이놈아들 뽀시기가 혼내줘야겠는걸...ㅎㅎ
  • 솔향기 2014.02.07 22:29

    ??맨날 맞고 사는데 蘭峰이가 말려줘서 겨우 살고있다.

    뽀시기가 놈들 좀 때리주라 나쁜 쉐이들 ^0^

  • 뽀식이 2014.02.07 18:25
    우리 아버지도 그렇게 잠이 없으셨는데...
    아마도 피는 못 속이는가봐.
    아버지하고 거의 똑같은 습관을 가졌으니...
    고맙네 친구~~~
  • 안효직 2014.02.08 11:27

    이 나이에 안 늙다리 있음 나와봐라 구래....

    나두 늙었나벼!!!

    발바닥이 확끈거려 겨울에도 여름양말로 버텨도

    암 지장이 없으니 말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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