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부의 단상]
거의 끝나가는 치과치료
2026년 2월 21일 토요일
음력 丙午年 정월 초닷샛날
짧은 달,
2월도 어느새 하순으로 접어든다.
시간도, 세월도 빠르게 가는구나!
영하 5도, 서리가 하얀 아침이다.
여전히 겨울 모습으로 시작하는 산골...
겨울은
싫다하여 어서 가라 하면서
시속 71km로 내달리는
세월은 너무 빠르다며 투덜대고
아쉬워하는 그 심보는 뭐란 말인가?
아마도
엉뚱한 촌로(村老)의 넉두리겠지?
한가로운 시간 죽이기 일상에 푹 빠져
지가 싫은 계절은 빨리 가라 하면서
달리는 시간, 세월 흐름은 붙잡고 싶은
이기적이고 이중적인 욕심이로구나!
요즘 하는 일도 없이 하루가 잘도 간다.
어제 아침나절 재산리 치과에 다녀왔다.
지난 1월 14일 이후에 근 한달만이다.
하나 남은 임플란트가 꽤 속을 썩인다.
뼈가 약해 인공뼈 넣었는데 오래 걸린다.
오는 3월 3일에는 마무리를 한다고 했다.
치과치료를 시작한지 13개월이 지났다.
부모님으로부터 건강한 치아를 물려받지
못한 것인지 아님 해태제과 시절에 달달한
과자를 많이 먹어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다.
젊은 날에 관리를 제대로 못함이 문제이다.
치과에 가는 것을 그렇게도 꺼려했으니...
치료하는 것에 시간은 1년 넘게 걸렸지만
좋은 의사를 만난 것은 참 다행이구나 싶다.
마구 퍼먹으면 적자나는 거 아닌지 몰것네.....
나 같은 소식가가 가면 모를까....
제용이 류 떼거지로 가면 거덜나겠네....
대박은 난거나 마찬가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