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의 기억따뜻한 설날을 맞이하였다.
정성껏 차린 차례상으로 온가족이 모여 차례을 지내고 나니 아이들이 세배를 하겠단다. 세배를 받다보니 문득 어릴적 조부모님과 증조부모님께 세배를 드리던 기억이 난다. 풍년초 한갑을 한지에 싸서 드리고 세배를 하면 세뱃돈으로 주시던 기억이 새롭다. 세뱃돈으로 일원짜리, 오원짜리 지폐를 받아 들고 동네 점방으로 달려가 눈깔사탕을 사먹곤 하였는데... 그리고는 연날리기를 하거나 팽이치기, 제기차기를 하였었다. 여자아이들은 널뛰기를 하고... 그 시절은 없이 살았지만 참으로 명절다운 느낌이었고 좋았었는데 요즘은 그런 기분을 느낄 수가 없다. 그저 가족들이 모여서 함께 밥이나 먹는 그런날이라는 것 밖에는 의미를 찾을 수가 없다고나 할까? 갈수록 명절의 의미는 퇴색되어가고 그저 휴일이라는 것으로 밖에 기억에 남지않을까 싶다. 이제는 다시 그런 기분을 느낄 수가 없을 것 같은 머리속에 간직된 추억일뿐...
먼 옛날의 명절을 기억하며 즐겁게 지내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촌부 뽀식이가...
세뱃돈 7원인가로 한봉사서 외할머니께 드렸어 아무 생각없이지. 설지나고 월요일 조회때 내 이름이 호명되서 단상에서 선행상 받았어 초등 1학년때지. 옆집사는 선생님이 얘길듣고 기특하게 생각했나봐. 정말 어려운 시절 얘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