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민족의 명절 설날이다. 덕분에 앞뒤로 3일, 올해는 일요일포함 4일의 연휴를 즐길수있다.
새해의 시작을 축하하며, 이날 차례지내고 세배드리고 떡국, 고기국으로 배불리고 설빔으로 한껏 멋내며 흥청거리는 조상대대로 전해내려오는 명절이면서 예전에는 국가지정기념일(正初)이었다. 그런데 이설날이 근대에 들어서 말할수 없는 수난을 당하다가 민초들의 명절로 자리매김한지는 얼마되지 않는다. 적어도 우리세대는 그수난을 눈으로 보고 겪지 않았는가?
을미년(1895) 친일세력에의해 正初를 양력에 내어주고 1896년 1월 1일부터 시작된 수난은 일제강점하에 설을 지내는것은 일제에 항거하는 것으로 여겨 핍박이 극에 달하였고 조상들은 설을 지키는 것을 자부심으로 느꼈지.
해방후 민중의 기대는 세계조류(양력사용)에 밀려 1949년 新正이 정식 正初가 되며 설은 舊正으로 밀리고 말았지만
(正初라함은 子正이나 正午처럼 시간의 기준이 되는 매우 중요한 표현) 민중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음력을 고집했어.
급기야 1962년 국가재건최고회의는 그동안 써오던 檀紀마저 서기(AD)로 바꾸었어. 그정도 였으니 그핍박이 일제강점때보다도 더 세졌지. 관공서는 물론 일반회사도 음력설에 근무를 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당할정도였으니 말해 무엇하나 우리가 산 증인아닌가?
다행히 정통성 없는 군사정부(?)가 국민을 달래기위한 방편으로 통금해제,프로야구출범 등등의 와중에 1985년 겨우 민속의 날로 지정되어 귀중한 하루를 벌었어. 결국 1989년에야 정식 민속명절로 대우를 받아 지금에 이르렀지.
세계화의 와중에 어쩔수 없기는 하지만 正初의 명칭을 찾기는 애시당초 글렀고 舊正,新正이라는 말속에라도 그 의미가 남아있기를 바라며 가끔씩은 단기4347년 이라고 병기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졌으면 한다. 아울러 어렵게 찾은 민족명절이니만큼 전래 풍습을 찾아내어 재현하는 노력이 필요할것이다.
(양력 1월 1일에 관하여)
왜 1월1일이 1월1일인가? 누가 언제 어떻게 정했나? 어떻게 변화했나? 정확히 알려진것은 없대요.
게사르(시저)가 달력을 제정한 그해 춘분이 3월 25일이라고 추측해보면 지금 1월 1일은 의미가 없어요.
다만 이제는 반드시 지켜져야하는 (그냥 저절로 정해진 날이므로) 중요한 날입니다.
천문 관측상 역법의 기준인 춘분(서양기준)이나 동지(동양기준)가 1월 1일에 밀린겁니다.
좋은 내용/쉽게 접할 수 없는 내용
고맙고
이제는 신정/구정 이런 말 없어졌는데???
양력 1월1일은 그냥 1월1일이고
음력 1월1일은 "설날"이고.
설날 연휴 잘 지냅시다.
자신의 몸 신진대사 능력이상으로 먹고
"나잇 살"이라고 박박 우기지 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