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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의 단상

PicsArt_1390955039592.jpg : 촌부의 단상-산골의 아침은...산골의 아침은...

오늘도 예보와는 달리 영하 15도의 혹독한 추위와 함께 아침을 시작한다. 꽤나 차갑다. 찬서리가 잔뜩 내려앉아 상고대를 연출하고 있다. 촌부가 이렇게 춥다고 느낄진데 앙상한 나뭇가지에 내려앉은 차디찬 서리에 나무들은 얼마나 추울까? 아마 봄을 기다리는 마음은 촌부보다 저 나무들이 더 간절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른아침 난로에 장작불을 지펴놓고 잠시 바깥에 나가 사방을 둘러보니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연기가 정겹다. 지붕위 연통에서 뿜어나와 퍼지는 나무타는 내음도 그저 좋다. 이런 모습이나 내음은 산골에서나 느끼는 것이라고 혼자 생각하며 흐믓하여 히죽거린다. 저만치 동이 튼다. 햇살이 반갑다. 따뜻한 난롯불앞에 앉아 따끈한 차한잔하고 햇살이 퍼지고 나면 뒷산 주인이 간벌하며 갖다 써라는 나무를 집에 내려다 놓고 장작만드는 일을 해야겠다.
Atach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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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ms 2014.01.29 10:21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인샬라
  • 뽀식이 2014.01.29 13:20
    암만! 그럼그럼~~
    세상사 모든 것은 세월이 가면 이 또한 지나가겠지.
    그러니 웃으며 사세나~ㅍ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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