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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의 단상

PicsArt_1390693475766.jpg : 촌부의 단상-하루 사이에...하루 사이에...

겨울답지않게 비가 내리고 난 후 종일 영상의 기온을 기록하며 따뜻하더니 아니나 다를까 그 여파가 생겼다. 단 하루 사이에 이렇게 다를까 싶다. 빗물에 씻기고 기온이 높고 햇살이 좋아 쌓였던 눈이 녹아 흘러 내리더니 오늘 아침은 다시 영하 8도로 떨어진 기온에 바짝 얼어 버렸다. 반질반질 맨들맨들 마치 유리바닥같아 보인다. 이렇게 길바닥이 얼음바닥으로 변해 버렸으니 몹시 위험하여 큰일이다. 역시 겨울은 겨울답게 비보다 눈이 내리는 것이 정상인데 유례없는 따뜻한 기온에다 느닷없이 비가 내려 이런 문제를 야기시킨 것이다. 따뜻하려면 며칠 더 따뜻하던지... 그저 촌부의 바람일뿐이겠지.
Atachment
첨부 '1'
  • sims 2014.01.26 09:38
    닭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데이.
    동장군이 아무려도 봄은 오는갑소이~.
  • 뽀식이 2014.01.26 15:02
    그럼그럼~ 아무리 동장군이 매서워도 물러가는 날이 있겠제. 얼음장밑으로 눈속으로 봄은 오고 있을겨~ㅎㅎ
  • 솔향기 2014.01.26 19:15

    ??겨울!

    없이 사는 사람들이 제일 싫어하는 계절.

    영태기도 무쟈게 미워하는 계절이지.

     

    高2.3학년때 울 어머니 자식들 먹여 살리시려고

    버스정류장 앞에서 떡복이,오뎅,핫도그 장사할때 힘들게했던 아주 나쁜놈.

    학교끝나면 집으로 가지않고 어머니 장사하시는 곳(연희로타리)으로 갔었지.

    장사가 끝나면 리어카를 끌고와야 했었거든.

    나를 괴롭혔던 것은 장사가 끝날때까지 밖에서 떨며 기다려야 하는것과

    리어카를 끌고 오르막을 올라와야 하는것, 눈이라도 내리면 이건 죽음이다

    길이 가파르고 미끄러운것보다 내가 뒤로 밀리면 

    뒤에서 밀어주시는 어머님이 위험해 진다는거.........

    평지로 들어서면 어머님이 불러주시는 노래자락 

    '오늘도 것는다만은 정처없는 이 발길......'  많이 힘드셨겠지.......

     

    3년전 겨울 개같이 추웠던(-19도) 어느날

    '구안와사'가 내 얼굴을 때리고 갔었지

    두어달 고생했어.  얼핏 보면 완쾌된것처럼 보이지만

    나 혼자만이 느낄수있는 2% 부족함 그리고 혈압약 복용(18)

    그 뒤로 12월에 들어서면 내복,목도리,모자는 필수품이 되었고

    그때부터 인생 찌질해졌다. 매사에 무리를 못하는거지. 술도 줄이고.......

     

    오늘도 별 볼일없는 내 기억을 더듬어 보았구나.

    어쨌거나 친구들아 건강하자.  겨울엔 진짜 조심해야 된다.

    ?'身外無物' 이란다.

     

     

  • 뽀식이 2014.01.27 17:39
    우리 또래면 거의 다 자네같은 아픈 추억을 갖고 있을걸세. 다 지나간 일... 지금 예쁜 딸내미들과 잘 지내고 있으니 주어진 행복이라 여기시게나. 몸밖에 소중한 것이 없으니 늘 건강에 유념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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