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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의 단상

[촌부의 단상] 

2025년을 보내며...


2025년 12월 31일 수요일

음력 乙巳年 동짓달 열이튿날


세밑 한파가 장난 아니다.

영하 13도, 

꽤나 춥게 시작하는 2025년 끝날이다.


시속 70km로 달려온 2025년,

乙巳야!

수고많았다, 고맙다.^^

잘 가거라!


적토마 달리듯 뛰어야할 2026년,

丙午야!

희망을 부탁한다, 반갑다.^^

어서 오너라!


해를 보내는 마지막날,

아침부터 종종거리며 많이 바빴다.

별 것도 아닌데 말이다.


어제는 마을에 다녀왔다.

산골마을 노인회 정기총회,

오손도손 모여 다과를 나누며 회의를 하고

밥을 지어 즐겁게 식사하며 반주도 나눴다.

함께하는 마음들이 모여 정을 나눈 시간...


산골의 기나긴 겨울밤,

아내는 늘 새로운 야식 준비에 전전긍긍...

따끈한 차, 시원한 차와 함께 내온 야식은

촌부가 좋아하는 웨지감자를 오븐에 구웠다.

언제 먹어도 맛나고 좋은 겨울밤 야식이다.


지나온 2025년 365일,

중간에 결석한 날도 몇 날이 있긴 했지만

한결같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읽어주셔서

더없이 행복하면서 고마운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밝아오는 2026년 새해,

늘 미소와 웃음 가득하시고

행복한 나날이시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5년 세밑 

강원도 평창 봉평 雪多目에서

산골촌부 이용식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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