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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의 단상

PicsArt_1388182479498.jpg : 촌부의 단상-혹독한 한파가...혹독한 한파가...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한파가 몰아 닥쳤다. 어제 저녁무렵에 이미 영하 13도를 기록하여 잠시 자동차 시동을 걸어 놓았었다. 이미 지난번 영하 20도의 한파에 밧데리가 얼어 출장서비스를 받은 적이 있기 때문이다. 걱정이 되어 이른 아침 예열을 충분히 하고 다시 시동을 걸어 보았더니 처음에는 걸리지 않고 부룽부룽 거리다가 몇번째만에 시동이 걸리는 것이다. 기상예보와는 달리 산골은 영하 20도의 혹한이다. 한새벽에는 보다 더 내려갔을 것이다. 코끝이 찡하고 잠시인데도 손발이 시려다 못해 아리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였다. 황급히 집으로 들어와 난로에 장작불을 지폈다. 따스한 열기가 어찌나 좋은지 모르겠다. 올겨울 정말 잘 생각하고 실행을 한 것은 바로 집에 난로를 놓았다는 것이다. 촌부의 생각에 난방도 난방이지만 산골살이를 하면서 운치까지 즐기고 있으니 사치스러움이 아닐까도 싶다. 그나저나 이번 한파는 언제쯤 풀리려나? 연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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