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탄절 아침에...Merry Christmas~!!!
여기저기에서 성탄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띠링띠링 쇄도한다. 보내주는 마음들이 고맙고 반갑고 감사함이다. Christian은 아니지만 크리스마스는 성스러운 날이라 종교를 떠나 누구라도 바라는 것은 예수님의 사랑으로 복잡하고 시끄러운 세상을 보듬고 감싸고 덮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오늘도 아침은 차갑다. 아니 매우 춥다는 것이 맞을듯 싶다. 영하 16도... 요즘 아침과 한낮의 일교차가 거의 20도를 오르내리는 산골이다.
어젯밤에는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이에 걸맞는 야참이 뭐가 좋겠냐며 산골아낙이 한참동안 고개를 갸우뚱거리더니 마땅한 것이 없다며 어묵탕을 금새 따끈하게 끓였다. 산골에서 한밤중에 무슨 마땅한 식재료가 있겠는가? 어묵탕이라도 절대만족이라고 생각하며 맛있게 먹었다. 소주도 한잔 캬~하고 곁들이고 산골아낙에게 고마운 마음도 함께...
오늘은 또 날씨가 좋으니 장작이나 좀 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