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바다--
오늘 같은 파란 날은,
머리를 쳐 들고 하늘을 보라.
깊고 파란 바다가 하늘에 떠 있었네,
하얀 구름은 부서지는 파도
아님, 흘러 다니는 바다안개 인가 ?
지금 하늘에서 바다를 보았네.
시력도 올라간 이 초롱한 날에는,
코 크게 벌려 하늘 냄새를 맡자.
하늘에서 바다 냄새가 나지?.
상큼한 바람에서 비린내가 나지!
머리 위에서 생선들이 바로 떨어 지겠네.
이제 입 크게 벌려,
바다만큼 깊이 심호흡 해봐.
생명근원인 바다가 느껴지지.
바다가 입으로 짭잘하게 들고나네.
하늘과 바다가 뒤썩인 공기.
그 뜨건 날에 찾던 파란 바다가,
이제 머리 위로 다시 찾아왔네.
헤엄을 못쳐도 바다로 풍덩 빠져보세.
하늘에선 바다 보고,
바다에선 하늘 봤네.
파란 날에는 하늘을 바다로 보자.
바다가 하늘로 맞바꾼 파아란 이날에 ,
너무 쉽고, 가장 싸게
신들이 계신다는,
어지럽게 아름다운 바다하늘을,
제일 깊고 드 넓은 하늘바다를,
돈 없이도 황홀히 관광 했구나.
------- 쌔파란 바다가 하늘에 둥둥 떠 있는 날-------
드디어 난봉선생께서 멋진 시한수를 날리시네그려~
역시 난봉선생은 가을남자인가벼!!!
난봉선생 시를 읽다보니 가을이 느껴지는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