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2008.08.14 22:07

작년,이맘때~~~

울 공장~

스레트 지붕이 열받고

시멘트 벽돌이 열을 받고

거기에,기계는 삼백도에 열을 뿜어 냅니다

남들이 말헙니다,  3,d 업종 ....


작년,

일월달 부터  24시간 돌아가던기계.

8월달까지,세번 ,기계를 껏습니다

설날 한번, 64모임,제주도갈때,여름보신등산때...

울 옆지기에게  64에 힘은 이토록 대단합니다.


칭구들 만날생각에

며칠전부터 ,울 옆지기, 마음이 부~웅,떠 있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던 마눌 또한

흐믓하게 지켜보며  그날을 기다립니다

소풍을 앞둔,자식을 지켜보는 에미에 심정으로

반팔,반바지, 등산복두 새로 사줍니다

입어보구 또 입어보는 옆지기....


가기 전날밤,  일입니다

평소에,교대로 잠을 자며 기계를 돌립니다

그날따라,등산을 위해,옆지기를 일찍 재웠습니다

새벽쯤 교대를 해야되지만,

기계가 말썽만 안부리면,될수 있는한 깨우지 않습니다


헌데 그날 새벽세시쯤,

기계가 말썽을 부립니다

깨우구 싶지않아 한대를 쉬게 놔둡니다

조금후에 또한대가 멈춥니다

할수 없이,곤히 잠든 옆지기를 깨웁니다

잠에 취한 옆지기, 무조거 끄랍니다

이상하다 했지만,시키는대로 기계를끕니다

두대를 끄고도,

세대를  해가뜰때까지 돌립니다


아침이 왔고

눈비비고 나온 옆지기

공장을 한바퀴 둘러보더니 표정이 안좋습니다

원하는 만큼,물량이 안나온겁니다

시다바리 인 마눌,변명을 헙니다

여차저차,....끄라구 해서 껐다

그런적 읎답니다

오~잉? 뭔일?

잠고대를 했더란 말입니다


이것저것,다 마음에 안드는지

시간이 다돼도 산에갈 생각을 안헙니다

내가 일할테니 가래도,갈 생각이 없습니다

나중엔 시간이 늦어서 안간다고 핑게도 댑니다


이때,마눌에

머리가 한바퀴 회전을 헙니다

항상 듬직해서 ,울 큰오라비 같던 창근씨,

구조요청을 헙니다

모르는척 전화를 걸어 울 옆지기좀 불러달라 부탁합니다

조금후,옆지기 손즌화가 울립니다

전화를 받는 옆지기 얼굴이 화~안 해지는 그순간,

작전은 성공이구 게임은 끝입니다


그렇게 거길 갔습니다

늦은 이유중에, 야근에 변명이 붙여집니다

석근씨,

항상 울옆지기를 챙겨주는 칭구중 한분입니다

제게,질책을 허십니다

산에 올애를 밤새 일을 시키냐구 ...

헉~ 밤은 마눌이 샜거만,

변명에 기회를 다시 빼앗깁니다


한잔술에 감정이 풍부해진 석근씨.

울 옆지기 볼에 입을 맞추며 ,눈가가 촉촉해집니다

"임마,난 너만 생각허믄 가슴이 아퍼 임마~아"

"그려,그려 알어 다 알어"

답하는 옆지기 또한, 석근씨,볼 요기조기에 입을 맞춥니다

눈물읎이는 볼수읎는  영화에 한장면 입니다



이 더운 여름,

반굉일은 물론, 왼굉일도 없이  보냈고

내일은,휴가라는걸 하루쯤 가볼랍니다

별과달을 좋아하구 ,

들꽃과 반딧불이를 더 좋아하는  울부부가

화려한 휴가를 떠납니다

이틀쯤,해도 괞찮을 휴가지만

64모임,칭구들을 더 좋아라하는

옆지기에게 선뜻,하루를 뽀너쓰로 내줄랍니다

여러분들 모두 많이 보구싶습니다



수다가 늘어젔음에 죄스러움을 느끼며

머리도 꽁지도 읎는글 줄입니다





무법자 마누라














  • 난 봉 2008.08.15 13:52

    무법자란 원래 법 없이도 잘사는 그런사람을 의미 하지요.


    (허변,이변, 전변.권변...에게는 돈이 안되는 인간 들이죠)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또한 그귀한  시간을 내 요산회에 같이하고


    시골 산사에서 열리는 음악회도 찾아 다니시고 하는


    그 낭만이 아름답습니다.

  • 무법자 2008.08.29 17:24
    이런저런~

    문화에 대한 사치(?)는

    폭폭한 세상~

    조금이나마 위로받구 살고싶은 욕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지요....

    답글이 늦었습니다....
  • 웃음 2008.08.15 15:19
    아!!!! 훌륭하다... 올림픽 금메달 다운 아름다운 부부애다.. 참 좋네요.. 한번 더 반성 합니다..
  • 무법자 2008.08.29 17:20

    웃음님?

    누구신가 했어요

    저희같은 업종을 하셨었다구요?

    어찌 그리 좋은결정을 빨리 내리셨었는지

    울 옆지기에게도 갈처 주십시요.꼭요.


    울부부도

    웃음님 부부를 많이 부러워 한답니다

    답글 고맙습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