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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의 단상

2008.08.01 10:58

여름날에...

         정겨운 친구들아!
         한낮의 폭염과 끈적거리는 열대야에 잘 들 계시는가?
         얼마전 일산의 번개다녀온 친구들은 여름을 안 타시겠지만...

         8월의 첫 날,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시고 건강한 나날되시게나.  
         산골의 여름날 풍경으로
         잠시나마 시원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는 촌부였소이다.
 

         

        

        

         모처럼 내린 단비와

         한낮에 내리쬐는 햇볕이 조화롭네

         더덕덩쿨 뒤엉켜 앞으로 나가자하네

         머루덩쿨 나란히 위로위로 오르자하네

         뒷산 저멀리에서 내려가자 내려가자

         흐르는 시냇물 노랫소리

         한여름의 더위를 식혀주는 모습들

         시원함에 고맙고 상쾌함에 즐겁네

         자연의 선물이라 감사하며 산다네.


           2008년 7월 어느날 촌부의 산골일기를 옮김  


     
         p.s : 불경기라 휴가들 안가시나?
                촌부네 펜션 예약 고객명부에 우리 DS64는 아무도 없네그려~
                앤하우스(http://www.annehouse.net) 홍보대사 심某氏는 뭐하는겨?
                여기서 심某氏는?
                체구만큼이나 마음이 따뜻한 친구 심충구라고 하지 아마...ㅋㅋㅋ  

Atachment
첨부 '3'
  • 난봉 2008.08.01 11:25

    아버님 병치레 하시느라 맘고생이 많으실탠데....
    그래도 자연을 음미 하고. 글 쓰시는 걸 보니,
    숨막히는 도시에서 아웅되는 우리네는
    뽀식 산골촌부의 자연과 어울린 여유로움에
    부러움을 느끼네.

  • 이종호2 2008.08.01 15:33
      지금 여기는 햇빛이 쨍쨍찌는 무더위(차량 실외온도 36도)에
      뽀식이 골짜기가 그립네. .. 
      저녁에 더위를 피해서 바닷가 백사장을 가보면 눈꼴 사나운
      모습이 너무 많아서 오래 있지도 못하고 발길을 돌리는데
      깊은산 올달샘 옆에는 안그렇치....
  • 여니 2008.08.02 13:38

    개울에 흐르는 시냇물 소리와
    녹음 우거진 뒷산의 나무 등걸에 붙은 매미 소리가 우렁차게 울려 퍼지는 듯하구먼...
    서울의 밤잠을 설치게 하는 열대야 속에서 지내는 우리들 마음을 한결 시원하게 해주는구려...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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