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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의 단상

[촌부의 단상]

삼양주 방식의 고급 막걸리 '취월' 시음


2025년 10월 24일 금요일

음력 乙巳年 구월 초나흗날


엊그제 고맙고 감사한 고향 남해 향우님으로부터 참 

멋지고 정말 좋은 선물을 받았다. 이 세상이 아무리

각박하고 이기적이고 배려하는 마음이 없어져 간다

하더라도 딱히 그렇지만은 아니란 것을 깨우쳐 주신

분이 계신다. 그 분께 감사드리며 소개하고자 한다. 


고향 남해에서 우리 농산물을 가공하여 농가소득을

높이느라 애를 쓰고있는 이창남 향우님은 우리나라

농업의 발전을 위하여 대단한 열정으로 노력하시는

분이다. 고향 남해의 특산물 가공을 위해 연구하고

개발하시는 그 모습은 앞으로 우리나라 농업발전에

큰 기대를 모으게 된다. 다른 분야의 사업도 있지만

향우님만의 특별한 노하우로 만드는 막걸리는 정말

대단하다. 유자를 사용 막걸리를 만들더니 이번에는

막걸리의 고급화에 앞장서고 계신다. 그 야심작이

바로 '취월'이다.


삼양주(三釀酒 세 번 빚은 전통술. 밑술에 덧술을

두 번 더하여 만드는 술) 방식의 11% 고급 막걸리

'취월'이 출시되었다고 했다. 


이 고급 막걸리를 연구 개발한 농업법인 다랭이팜 

대표 이창남 향우의 표현을 살펴보자!


Made in namhae

'취월'

오늘 당신의 달빛이 되어 드리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전통 삼양주 방식 그대로 

깊고 진한 풍미를 담았습니다.

깔끔한 끝맛으로 

여성도 좋아할수 있는 막걸리 입니다.


신제품 '취월'을 출시하게 되었다고 시음해보라며

두 병을 보내왔다. 혼자서 마시면 좀 그렇고 하여

동서 이서방을 불렀다. 아내는 김치전을 부쳤다.

그냥 김치전이 아니다. 두 장의 김치전 사이에다

피자 치즈를 넣어 쭈욱 늘어나는 김치전이라 훨씬

더 고소하고 맛있다. 동서양의 만남이라고 할까?

자매가 둘이 약속이나 한 것 처럼 처제는 호박을

채썰어 호박부침개를 부쳤다. 멋진 막걸리 안주다.

넷이서 '취월'을 한 잔씩 따르고 두 종류의 부침개

안주 삼아 조촐한 막걸리 시음을 겸한 파티를 했다.

파티가 뭐 별 것인가? 산골스런 이런 자리가 바로

파티 아니겠는가?


'취월' 시음에 대한 맛 평가,

일단 외관상으로 보면 막걸리 느낌이 들지 않는다.

고급스럽다. '보는 것부터 한 맛을 한다'는 그러한

느낌이 든다. 시각적으로 먼저 감동하고 경험하는

그런 느낌이 들었다. 막걸리는 텁텁하다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버리게 되는 아주 깔끔한 맛이다. 둘의

공통된 의견이다. 둘의 의견이 갈린 것은 대부분의

막걸리는 6%내외인 것에 비해 약간 도수가 높은

듯하다는 이서방과 오히려 도수가 11%라서 술의

느낌, 막걸리의 변신을 꽤한 것 같아 좋다는 촌부의

의견으로 나뉜 것이다. 종합적인 의견은 '아주 좋다'

였다. 한가지 더 마음에 드는 것은 유통기한이 다른

막걸리에 비하여 긴 60일이라서 좋다는 의견이다.

많은 분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우리 막걸리 '취월'이

되리라 굳게 믿는다.


끊임없는 우리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한 열정과 고향

남해 농산물을 이용한 제품 개발로 농업인의 표상이

되고 있는 농업법인 다랭이팜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하며 대표이신 이창남 향우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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