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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산회

벌써 여름냄새 피우는 더위가 성큼 다가오는 군요.

아이비리그 입성의 꿈을 안고 생면부지, 아는 놈 한놈 없는
곳으로 무식하리 만큼 용감하게 비행기를 태우고 떠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끝이 보이는 군요.

이번에 제 아들녀석이 아이비리그에 입성한 것은
우리 동기들 특히 요산회 친구들의 성원이 컸었다고
저는 고마와 하고 있습죠.

2년전 아들놈하고 마누라님하고 한국에 잠깐 나왔을때
요산회 산행을 함께 하였는데 난 아들녀석에게 자랑을 했거든요.

오늘 만난 아저씨들이 아빠가 30년전 지금의 네나이때 만난 칭구들이라고

이담에 너도 크면 아빠처럼 몇십년간 함께할 고등학교 칭구들 많이 맹그라고
녀석에게 힘주었던 그해 여름이 생각나네요.

그때 한 친구가 우리 녀석에게 아이스깨끼를 하나 사주었는데 녀석이 지금도
아빠한테 말하더군요, 그때 아빠칭구들이랑 산에 갈때 먹었던 아이스깨끼

정말 달고 시원하였다고요.

동기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김 기 풍 드림
  • ?
    sims 2008.04.18 00:05
     아이비리그면 마이너릭 더블이나 싱글쯤 되나? 근데 포지션이 어디야 덩치좋구 머리좋아서 잘할거 같았어 / 근데 김박사 세월이 흐르고 애들이 점점 커지면 내품에서 멀어질 시간이 되어간다는거 아시지/  그땐 또다시 칭구가 대신하겠지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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