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촌부의 단상

2013-07-31 07.53.15.jpg : 촌부의 단상-비는 그치고...PicsArt_1375235221746.jpg : 촌부의 단상-비는 그치고...비는 그치고...

간밤에 내리던 장대비가 아침까지 쏟아지더니 지금은 주춤하다. 어찌나 거세게 소리를 내며 내리던지 빗소리에 몇번을 깨곤 하였다. 시냇가에 나가보니 꽤나 많은 양이 내린 듯하다. 뒷산에서 내려오는 물의 색깔은 흙탕물이고 물살이 아주 거세게 소리를 내며 흐른다. 이제 장마가 끝나면 맑은 물이 흐르게 되고 가끔씩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히게 될 것이다.

드디어 햇살이 구름사이로 비집고 나왔다. 수영장 청소를 하고 물을 갈자마자 아이들이 온갖 종류의 물놀이 튜브를 들고 모여 들었다. 서로 낯설지만 이내 친해져서 깔깔거리고 물장구를 치며 함께 노는 모습이 정겹다. 옛생각이 난다. 저만한 나이때 촌부는 바다로 둘러 싸인 섬마을에서 자랐다. 바닷가에서 자란탓에 자연스레 수영을 배웠고 바다에서 헤엄치며 놀다가 집에 올라오는 길에 냇가에서 또다시 멱을 감곤 하였는데... 저런 튜브가 어디 있으며 안전한 시설이 아닌 바다와 냇물이었는데 요즘 아이들은 참 좋은 때에 태어났구나 싶다. 하지만 인위적인 시설보다 자연 그대로였던 촌부의 어린시절이 더 좋았던 것 같다. 아이들이 천진난만하게 물놀이 하는 것을 보며 옛추억을 떠올리게 되고 흐믓한 미소가 입가에 머무는 촌부...

강원도 평창 앤하우스에서 뽀식이 이용식
www.annehouse.net
010-3228-2321
Atachment
첨부 '2'
  • sims 2013.07.31 11:41
    아이들은 투숙객이신가 보네. 비도 그치고 날도 맑구나. 뽀시기네 팬션아 터져나가라.
  • 뽀식이 2013.08.01 19:02
    그렇다네. 하나밖에 없는 아들녀석이 장가를 들었으면 저런 손자가 있어 물장구치며 놀텐데...ㅎㅎ 고맙네~ 친구~~~^^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