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5일 (화) 2일차 (2코스~3코스 일부)
(해운대) 6° 맑음 / (송정) 17° 맑음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의 숙소에서 첫날 피로를 풀고 2일차 일정을 시작하려고 짐정리를 하는데 모바일폰의 전자펜이 보이지를 않는다. 어제 밤에 홈피 글작성하느라 빼놓고 미처 간수를 못하였다. 한참을 찾다가 아쉬움을 남기고 숙소측에 찾으면 연락을 달라 부탁하고는 출발을 하였다. 30분 정도 걸었는데 숙소에서 전자펜을 찾았다고 연락이 왔다. 집사람에게 짐을 맞겨두고 숙소로 되돌아 가서 전자펜을 찾아오는 바람에 일정이 1시간 가량 늦어졌다. 그래도 운수가 좋은 하루인가 보다.
오늘은 해운대에서 출발하여 해운대의 삼포라 불리는 미포, 청사포, 구덕포를 거쳐 송정해변을 지나 부산 기장군 기장읍 대변항에 이르는 2코스 (14Km, 난이도 쉬움)를 걷는다. 블루라인파크의 스카이캡슐 철도와 해변열차길과 함께 멋진 해안을 따라 걷는 평탄한 평지길이라 어제를 생각하면 너무나도 행복하다. 몇년전 코로나 시기에 친구 부부와 다녀갔던 기억이 새롭다. 중간의 해동용궁사도 여러번 다녀간 기억이 떠오른다. 오시리아 해안산책로를 지나 대변항까지 순탄하게 걷는 길이 좋았다.






















짧은 2코스를 지나 바로 3코스에 접어들었다,
3코스 (16.7Km, 난이도 보통)는 부산 대변항에서 출발하여 봉수대와 기장군청, 일광해변을 지나 임랑해변에 이르는 구간으로 해안도로 개통전에 이용되던 옛 산길과 항구를 잇는 바닷길을 걷는 코스이다.
이중 오늘은 대변항에서 출발하여 봉대산을 넘어 기장군청을 지나 일광해수욕장입구까지 걸었다. 229m 낮은 산이지만 나에게는 그냥 보통산이 아니었다. 양손에 스틱이 없었다면 오르지 않았을 것이다. 어제 만큼 힘든 하루였다. 따라서 사진도 찍지 못했다.
오늘의 숙소는 일광해수욕장 인근의 조식까지 제공하면서 저렴한 가성비 좋은 호텔로 1달전에 예약을 하였기에 무리를 해서 걸을 수 밖에 없었다. 내일부터는 적당히 걷고 쉬는 방법으로 걸어가 보고자 한다.



즐겁고 건강하게 완주하시기를~~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