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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의 단상

PicsArt_1370642213710.jpg : 촌부의 단상-상쾌한 하루의 시작...PicsArt_1370642460494.jpg : 촌부의 단상-상쾌한 하루의 시작...

 

상쾌한 하루의 시작...

어제 저녁무렵 아주 잠시 소나기가 후두둑 거리더니 아침이슬과 함께 나뭇잎이며 풀잎에 물방울이 맺혀 느낌이 촉촉한 아침이다. 이른아침 심어놓은 농작물들을 만나러 나갔더니 이슬을 머금어 싱싱한 모습들이다. 모처럼 산기슭에 있는 더덕밭으로 가 보았더니 쏘옥 고개를 내밀었던 녀석들이 며칠 걸음을 안했었는데 그새 제법 많이 자랐다. 줄뿌리기 한 녀석들도 흩뿌리기 한 녀석들도 모두 발아가 잘 되어 자라는 모습으로 촌부의 마음을 흡족하게 한다. 옆에 나 있는 잡초들을 뽑을까 하다가 그냥 두었다. 기왕 산더덕으로 키우자고 했던 것이니 함께 자라면 제대로 된 산더덕이 될 것 같은 촌부의 생각인데... 괜찮겠지?

더덕밭을 나와 집으로 오다보니 정원에 있는 작약 꽃망울이 눈이 띤다. 조만간 탐스러운 꽃을 피우겠구나 싶어 다가가 살펴보았더니 개미 두녀석이 장난치듯 연신 꽃망울위를 왔다갔다 하고 있었다. 사랑놀음을 하고 있는 것인가? 큰 플라스틱 화분에 심은 우리토종인 밸리감자싹이 제법 많이 자랐다. 페친 호미숙님과 임학태 교수님께 감사한 마음이다. 뒷곁에서 아침 찬거리로 돌나물을 조금 뜯는 것으로 오늘 촌부의 아침을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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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achment
첨부 '2'
  • sims 2013.06.08 20:02
    신선이 따로 없네. 근데 더덕은 언제쯤 먹을수 있나. 고추장발라 구우면 소주안주에 끝나는데. 속세에서 한번 뵙길...
  • 뽀식이 2013.06.09 06:45
    신선은 무슨~ 촌부일뿐이지...ㅎㅎ
    최소한 3년은 있어야지. 뽀식이 회갑때나 되어야 먹겠지...ㅎㅎ 속세(?)에 한번 나가기는 해야하는데 뭐가 그리 바쁜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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