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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의 단상

PicsArt_1370265125665.jpg : 촌부의 단상-흰민들레 대신 호박을...

 

흰민들레 대신 호박을...

안개가 자욱한 아침, 오늘도 무척 더우려나보다. 6월에 접어 들면서 한낮은 여름이라고 해도 될 듯한 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그러니 아침저녁으로 시원할때나 바깥일을 할 수 밖에 없다. 무성한 잡초들만 자라나 진을 치고 있던 흰민들레밭의 잡초를 뽑아내고 이번에는 아예 멀칭까지 했더니 그럴듯한 밭의 면모를 갖추었다. 반듯한 한쪽에는 지금 한창 모종판에서 자라고 있는 오이를 심으려고 비워두고 나머지 비탈쪽으로 두종류의 호박을 심기로 하였다. 촌부의 솜씨로 씨앗을 부어 기른 모종이라서 그런지 느낌이 좋다. 호박이 열린 모습을 연상해본다. 그나저나 이 녀석들이 다 자라면 호박이 엄청날텐데... 모종을 27주나 심었으니 올해는 호박장사나 해볼까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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