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부의 단상]
잉꼬부부도 아닌데 세트로 감기몸살을...
2024년 3월 6일 수요일
甲辰年 음력 정월 스무엿샛날
아침 기온은
영하 1도에 머물러 그다지 춥지는 않다.
감기몸살을 앓아서 그런지 으스스 하다.
여간해서 감기하고는 별로 친하지 않은
우리 부부인데 이번에는 둘 다 된통으로
혼이 나고 있다. 이제 나이탓에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것일까? 독감예방접종했고
밥 잘먹고 운동도 나름 열심히 하는데...
감기몸살에
바깥에는 나가지 않고 집안에서 들어앉아
있으려니까 좀이 쑤시고 씰미가 나서 견딜
수가 없었다. 신선한 공기도 쐴겸 바깥에
나가 단지를 한바퀴 돌아보았다. 아직까지
눈이 잔뜩 쌓여있어 긴 방한화를 신어야만
했다. 푹푹 빠지는 눈밭에 발자국을 내면서
걸었다. 이제 3월이고 기온도 많이 올라가
한낮에는 햇볕 덕분에 영상의 기온에 눈이
많이 녹아 양지바른 쪽은 물이 줄줄 흐른다.
문득 떠오른 생각,
간벌을 해놨으나 잦은 눈으로 인해 정리를
못하고 그냥 널부러져 있고 그 위에 눈까지
잔뜩 덮여있는 가지와 통나무를 보러갔다.
쌓여있는 눈이 녹기전에는 엄두를 낼 수가
없을 만큼 작업환경이 좋지않다. 잔뜩 쌓인
저 많은 눈이 다 녹으려면 언제쯤 되려나?
기분전환 하려고 나갔다가 답답한 마음으로
들어오고 말았다.
계간으로 발간하는
푸른문학 2024 봄호가 택배로 도착을 했다.
반가운 마음에 이렇게 감사함을 전했다.
지혜의 마중물,
문단의 새바람
푸른문학의 8주년을 축하합니다.^^
아울러
순수문예지 푸른문학
제 33호 발간을 축하합니다.^^
7년이란 세월,
푸른문학과 동행하며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우고 익혔습니다.
그 결과물,
창간호부터 제 33호까지
서른세 권의 푸른문학은
촌부의 서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