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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한
어린아이 적에는
섣달 그믐날부터
설명절이었다.
찰떡만드는
아련한 기억,
그 시절의
그 정겨움이 그립다.
마당에 멍석깔고
넓적한 떡판을 놓아
김이 모락모락나는
찰밥을 지어 담는다.
아버지는
떡메를 힘차게 내려치고
어머니는
연신 손에 물을 적셔가며
떡을 뒤짚는다.
떡메치는 소리
찰떡쿵~ 찰떡쿵~
철썩~ 철썩~
그러기를
얼마나 지났을까?
아버지의 이마엔
땀방울 송글송글하고
어머니의 입가엔
미소가 번진다.
찰지게 잘 쳐진 떡을
가늘게 다듬고 잘게 썰어
콩고물 옷을 입히면
먹음직한 찰떡이 된다.
인절미...
그 때
그 시절에
먹었던 찰떡맛과
찰떡을 만드시던 부모님이
많이도 그리워지는 오늘이다.
신묘년 음력 섣달 그믐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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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유의 명절 설날,
모두들 복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나날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평창 산골에서 뽀식이가...
우와~ 춥다!
영하21도...
추위가
매섭다는 말을 실감하는
산골의 아침이다.
얼굴이 시리고,
코끝이 찡하고,
손끝이 아리고
입김이 안경에 서리더니
이내 얼어버리네.
서울에 가야 하는데...
자동차 시동이 걸리려나?
에고~ 다행이다.
부릉~부릉~
혹한을 잘 견뎌주었구나!
2012. 1. 24 아침에...
하나 더,
오늘 아침 서울의 설경은...
어젯밤 11시쯤 서울에 갑작스레 꽤나 많은 눈이 내렸다.
강원도 산골 우리집에 내리는 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그래도 연로하신 어머님걱정에 빗자루를 들고 나가 눈을 쓸었다.
눈을 쓸며 잠시 생각한 것은 서울사람들 참 그렇다는 생각...
오늘 아침에 일어나보니 자기집앞도 안쓸어 지나다니는 행인들의 발걸음이
너무도 위태롭다. 다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한번 생각해봐야 할 듯...
그저 산골과 비교되어 몇자 횡설수설 해본다.
2012. 1. 25 사무실 옥상에 눈내린 서울의 눈을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