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부의 단상]
아내의 걷기운동
2021년 7월 12일
음력 辛丑年 유월 초사흗날
평소 단지에서 매일 걷기운동을 하고 있는 아내가
보건진료소장님의 추천으로 평창군 보건의료원이
주최하는 "12주 건강 체중만들기 프로젝트" 에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평창군에 거주하고
있는 55세 이상 65세 미만 주민을 대상으로 하여
각 보건진료소별 인원을 선발해 75명이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사전 기초건강검진을 하여 본인의 목표를 설정해
6월 28일부터 시작하여 12주 동안을 실시하며
매일 5km 이상을 목표로 하여 걷기운동을 한다.
측정하는 방법은 트랭글 앱을 활용한 걷기운동,
모바일 커뮤니티 밴드를 통하여 업로드를 한다.
보건의료원에서 제공하는 다이어트 보조식품을
섭취하여 장건강과 디톡스 다이어트에 도움되게
한다고 한다. 아내가 받아와서 먹는 것을 봤더니
프로바이오틱스와 새싹보리 분말을 물에 희석해
먹는 해독주스인 것 같다. 운동시간은 따로 정해
주는 것이 아니고 본인의 여건에 따라서 하루 중에
아무때나 실시하면 된다고 한다.
아내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전부터 이미 매일
단지에서 걷기운동을 하고 있었기에 처음 시작한
분들과는 달리 크게 신경을 쓰거나 힘든 줄 모르고
하고 있다. 다만 프로젝트 참여를 하기전에는 매일
2km 정도를 걸었으나 프로젝트의 목표가 5km로
설정되어 거의 배 이상을 걷고 있다. 트랭글 기록을
봤더니 아내가 걷는 거리는 평균 5.3km, 걸음수는
12,000보 이상, 소요시간은 평균 1시간 20여분,
그 외 몇가지 측정 기록이 있지만 그것까지 공개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아내가 걷기운동을 하는 우리 단지의 지형적 여건,
형태는 아주 좋다고 생각된다. 아내는 매일 아침에
5시 50분 이전 기상하여 6시부터 현관을 출발해
걷기운동을 시작한다. 두 번째 평지 자작나뭇길을
돌아나와 세 번째 약간 경사가 지고 가장 긴 코스
중앙통로를 내려가 네 번째 카페앞 주차장 한 바퀴
돌고 나서 다섯 번째 카페 입구를 거쳐 여섯 번째
진입로 입구를 거쳐서 일곱 번째 커플룸 주차장을
한바퀴 돌고나서 되돌아 오는 왕복코스이다. 촌부
생각에 이런 자연친화적인 운동코스는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여겨진다. 거의 700m 가까운 해발,
산중턱 숲속에 위치하여 상쾌하게 맑고 좋은 공기,
주변에 보이는 것은 나무와 풀 그리고 온갖 꽃들이
피어있는 모습, 들리는 것은 시냇물 흐르는 소리와
산새들의 지저귐이라서 걷기운동을 하기에는 아주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다고 생각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시작전 정한 목표치를 달성
하면 좋겠지만 그보다도 꾸준히 걷기운동을 하는
습관을 갖게 되는 것에 더 의미를 두었으면 싶다.
하긴 아내의 의지와 열정으로 봐서는 목표달성은
물론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계기로 건강에 대하여
더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고 더 열심히 걷기운동을
하게 될 것이라 생각되어 더 응원을 해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