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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의 단상

[촌부의 단상]

Merry Christmas ~!!!


2020년 12월 25일 

음력 庚子年 동짓달 열하룻날


성탄절 아침이 밝았다. 기온은 어제 하루 반짝해

영상이더니 또다시 영하 10도까지 곤두박질했다.

오늘은 아기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것을 기념하고

축하를 하는 성탄절이다. 종교를 떠나서 성스러운

날이기에 온 지구촌 모든 사람들은 축제를 즐긴다.

그러나 올해 성탄절은 코로나19가 전세계에 퍼져

큰 재앙속에 맞이하게 되었으니 너무나 안타깝다.

그래도 성스러운 날이니까 축하인사는 해야겠다.

Merry Christmas ~!!!


정부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어제부터 시작해

성탄절 휴일은 물론 새해 1월 3일까지 연말 연시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여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특별 대책을 시행한다는 발표했다.

이런 시기에 종교적인 행사는 물론이고 축제, 축하

행사도 당연히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어쩔 수 없는

조치임을 잘 알기에 우리 국민 특히 교회와 성당에

나가시는 모든 크리스찬들께서는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할 것 같다. 


이제 스키장의 리프트는 멈췄다. 정부의 코로나19

확산세를 잠재우기 위한 대책으로 인해 어쩔 수가

없는 조치였으리라. 겨울 스포츠를 즐기려는 많은

마니아들의 아쉬움은 있을 것이다. 그보다도 더욱

힘든 사람들이 있다. 스키장에서 종사하는 분들과

주변 스키샵, 음식점, 그 외 관계되는 업종을 운영

하는 분들이다. 겨울 한철을 운영하여 먹고사는데

가장 성수기라고 할 수 있는 성탄연휴, 연말연시에

영업을 중단하게 되었으니 그 고충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대유행의 조짐이

보여 불가항력적으로 단행한 정부의 특별초치이니

말이다. 힘들지만 잘 견디고 버티며 협조하여 좋은

결과로 연결되어 모두가 잘 사는 날을 기대하는 수

밖에... 모두 힘내자고 위로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지난 23일 스키장 관련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조사를 위하여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 대한

결과를 개별적으로 통보받았다. 별 일이 없을거라

믿었지만 괜시니 걱정스러웠다. 다행스럽게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혹시나 숨은 확진자가 있을까 싶어

조마조마 했으나 3개 회사 977명 종사원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정말로 다행스럽다. 얼마전에

용평스키장에서 발생한 확진자 때문에 스키장이

모두 열흘간 폐쇄가 되는 사태에 직면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전수조사를 하게 되었으나 별 일이 없어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모르겠다. 사실 마스크를

쓰고 일을 하는 것이 많이 불편하다. 안경을 쓰는

사람들의 고충은 이만저만 아니다. 추운 겨울이라

입김이 안경으로 올라가 김이 서리면 시야가 흐려

문제가 생기게 된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본인은

물론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한 것이라서 힘들지만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다. 어서 빨리 코로나19가

사라지고 종식이 되어서 마스크가 없는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그건 그렇고

아~ 테스兄!

세상이 왜 이래?

이 땅엔 법도, 질서도, 정의도 없는 것 같아...IMG_20201225_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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