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대해선 어느정도 관심을 갖고 평소 준비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내가 덜컥 허리를 다쳤다.
평소 준비랄것도 없지만. 그래도 매일 아침 1시간 운동하고 업무상 다닐일 있으면 우선 걸어 다녔다.
우리 나이엔 걷는 것이 최고라 해서 많이 걷도록 노력하고 산에도 가끔 가고 했는데.
9월 7일 아침 8시에 운동을 끝내고 샤워하고 양말 을 신으려 허리를 구부리는데 그만 허리가 뜨끔했다.
그리고는 극심한 허리 통증을 느꼈다. 허리를 필수가 없었다. 너무 아프지만 샤워실에 업드려 있을수
없어서 엉금엉금 기어나와 대충 꾸부린 샹태에서 옷을 갈아 입고 부지런히 차를 타고 사무실로 왔다.
허리가 아프긴 하지만 일을 하여야 하기에 업드린 상태에서 일을 했다. 앉은 상태에서는 아프지 않기에.
운전도 가능하고. 그런데 일어 날수가 없었다. 허리를 필수가 없어서. 화장실도 지팡이 집고 다녔다.
보는 사람마다 걱정하고 (일부는 웃기도 하고) 그냥 하루밤 자면 나려니 해서 그날은 그냥 그렇게 퇴근 했는데.
다음날은 더욱 심했다.
할수없이 한방에 가서 침도 맞고 찜질도 하고 약도 먹고 했다. 디스크는 아니라고 했다. 다만 근육이 놀란
근육통이라고했다. 아픈것 보다도 걱정은 밴드공연이었다. 12일 선유도에서 직장밴드공연이 있는데..
내가 빠질수도 없고. 참 고민이었고.. 빨리 낫길 바랬지만 ...
결국 목요일연습을 빠지고 하루종일 누워있었다. 머리엔 밴드공연만 맨돌고.. 최근 몇번 요산회 못간 죄 받나 싶었다.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사무실도 못가고 누워있었는데 결국은 완치가 안됐다. 경험자에게 물어보니 시간이 약이란다.
공연날인 일요일엔 조금 나아졌다. 서있을수는 있지만 앉을수가 없었다. 그날 왜 내가 종일 서있었는지는
공연때문이다. 앉아 있으면 다시 서 있을수가 없기에.. 30분 걸린 공연이 끝나자마자 난 퍼질러 앉았다.
마침 잘 끝났고, 허탈감도 있고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그 허리가 아직도 아프다. 월요일부터 일은 하지만 아직도 앉았다 일어났다는 힘들다. 친구들도 언제 겪을지 몰라
이글을 쓴다. 평소 나름대로 스트레칭도 하고 하는데도 어쩔수 없이 당하니 어이가 없다. 나이를 탓해야 하나...
친구들 허리 조심 합시다.. 밤일하고는 전혀 관계없이 걸렸어.. *^.^*
일요일 공연에 그런 아픈 사연이 있었구먼...
전혀 표시 안내고 맡은바 베이스기타 연주를 훌륭히 소화해 냈으니..
대단한 정신력이었네요...
이젠 우리 나이가 정신력으로 버티면 더 큰 병이 되지 않을까 걱정도 되네..
암튼 모두들 다치지 않도록 몸 조심 하시게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