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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2010.09.15 18:33

허리가 넘 아파.

건강에 대해선 어느정도 관심을 갖고 평소 준비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내가 덜컥 허리를 다쳤다.

평소 준비랄것도 없지만.  그래도 매일 아침 1시간 운동하고 업무상 다닐일 있으면 우선 걸어 다녔다.

우리 나이엔 걷는 것이 최고라 해서 많이 걷도록 노력하고 산에도 가끔 가고 했는데.

 

9월 7일 아침 8시에 운동을 끝내고 샤워하고 양말 을 신으려 허리를 구부리는데  그만 허리가 뜨끔했다.

그리고는 극심한 허리 통증을 느꼈다.  허리를 필수가 없었다. 너무 아프지만  샤워실에 업드려 있을수

없어서 엉금엉금 기어나와 대충 꾸부린 샹태에서 옷을 갈아 입고 부지런히 차를 타고 사무실로 왔다.

 

허리가 아프긴 하지만 일을 하여야 하기에 업드린 상태에서 일을 했다. 앉은 상태에서는 아프지 않기에.

운전도 가능하고. 그런데 일어 날수가 없었다. 허리를 필수가 없어서.  화장실도 지팡이 집고 다녔다.

보는 사람마다 걱정하고 (일부는 웃기도 하고) 그냥 하루밤 자면 나려니 해서 그날은 그냥 그렇게 퇴근 했는데.

다음날은 더욱 심했다.

 

할수없이 한방에 가서 침도 맞고 찜질도 하고 약도 먹고 했다. 디스크는 아니라고 했다. 다만 근육이 놀란

근육통이라고했다. 아픈것 보다도 걱정은 밴드공연이었다. 12일 선유도에서 직장밴드공연이 있는데..

내가 빠질수도 없고.  참 고민이었고.. 빨리 낫길 바랬지만 ...

 

결국 목요일연습을 빠지고 하루종일 누워있었다. 머리엔 밴드공연만 맨돌고.. 최근 몇번 요산회 못간 죄 받나 싶었다.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사무실도 못가고 누워있었는데 결국은 완치가 안됐다.  경험자에게 물어보니 시간이 약이란다.

 

공연날인 일요일엔 조금 나아졌다.  서있을수는 있지만 앉을수가 없었다.  그날 왜 내가 종일 서있었는지는

공연때문이다. 앉아 있으면 다시 서 있을수가 없기에.. 30분 걸린 공연이 끝나자마자 난 퍼질러 앉았다.

마침 잘 끝났고, 허탈감도 있고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그 허리가 아직도 아프다. 월요일부터 일은 하지만 아직도 앉았다 일어났다는 힘들다. 친구들도 언제 겪을지 몰라

이글을 쓴다.  평소 나름대로 스트레칭도 하고 하는데도 어쩔수 없이 당하니 어이가 없다. 나이를 탓해야 하나...

친구들 허리 조심 합시다..  밤일하고는 전혀 관계없이 걸렸어.. *^.^*

 

 

  • 여니 2010.09.15 19:35

     

    일요일 공연에 그런 아픈 사연이 있었구먼...

    전혀 표시 안내고 맡은바 베이스기타 연주를 훌륭히 소화해 냈으니..

    대단한 정신력이었네요... 

    이젠 우리 나이가 정신력으로 버티면 더 큰 병이 되지 않을까 걱정도 되네..

    암튼 모두들 다치지 않도록 몸 조심 하시게 들...

  • 안종문 2010.09.15 20:07

    진단이  정확하여야  옳은 처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는 데...... 한방에서 디스크가 아니란 말을 들었는지?

    아니면, 정형외과 병원에서의  사진 판독으로 내린 결론인지가 언급되지 않아서 아쉽네요..... 이 친구가 하고픈 말은 사람의 뼈는 근육의 힘으로 연결되어 각 종 운동을 수행하는 바 제 기능을 수행하기 힘든 상태의 피로한 근육을 만들어 지냄이 위와 같은 상해(부상)을 초래하는  원인이랍니다. (마음이 편하여) 수면을 충분히 또 편안히 취하여야  릴렉스된 근육 상태를 지니고 있을 수 있고, 그러한  상태에서 필요한 고유의 운동을 아무탈 없이 잘 수행하게 된답니다.  평소 생활에 필요한 근육들을 건강하게 유지 보강 시키는 삶이 매우 중요하다고 .....

    따라서, 허리 통증이 있는 곳과 연관된 직,간접 근육을 강화시켜 줌이 시급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본인 허리 사진을 판독하는 의사들은 하나같이 놀란답니다. 4~5번 요추 추간판이 일정한 정상적인 각도를 유지하지 않고 복부 방향으로 돌출되어 있어서 '테니스 운동을 매일 즐기고 있다' 본인의 말을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을 짓곤 합니다. (젊었을 때 이사하면서 무거운 김치 장독을 혼자 들다가....)문제는 그러한 뼈를 보호하고 있는 근육들이 얼마만큼 제 역할을 수행하여 주는가/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로 그러한 이해 못할 문제를 설명해주는 핵심요소라 합디다.  진술한 이야기로 보아서는 급작스런 양말 신으려는 허리 굽힘 동작으로 초래된 관련 근육의 근 섬유  한 두개가 끊겨서 근육 내에 출혈이 있었음에 오는 통증인 것으로 생각되어지네. 그러할 경우는 꿀을 달여 마셔 피로를 회복시키고,  아픈 부위의 더 이상 출혈이 발생되지 않도록  '안정'을 취함이 현명하리라 생각되고 ......조금이나마 도움되어 드리고 싶어서 긴 이야기를 댓글 달아버리고 말았구료.....

  • 뽀식이 2010.09.16 10:15

    공연을 앞두고 그런일이 있었구먼!

    고생하셨네! 늘 조심하시게나!

    허리병은 정말 남들은 모르지.

    오래전 그러니까 85년인가 회사에서 무거운 책을 들다가 삐끗하여 생긴 허리병으로

    한참을 고생한 경험이 있다네. 정형외과, 한방병원을 다니며 치료해도 매년 재발하여

    혼이 났었어! 허리병은 치료할때 바로바로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더군.

    하루빨리 쾌유하기를 바라네.

    친구 사연을 보니 옛생각이 나고 걱정이 되어서...

     

     

  • 웃음 2010.09.16 11:52

    안종문친구의 얘기를 들어보니 왜 아팠는지 의심가는 점이 있고 왜 아픈지에 대해 좀더 상세히 알게 되었네.

    그런 전문적인 얘기를 듣고 앞으로 조심 더 조심해야겠네. 누워서 내가 다리를 번쩍 드는 것 봐서는 디스크는

    아니듯 싶네.. 의사에게 들은 얘기. 종문이 고맙네.  제용이한테도 염려스러운지 전화가 와서 주의사항을 알려 주고..

    뽀식이도 안부 고맙네.. 건강할때 봅세..

  • 안종문 2010.09.16 18:30

    위로 걱정해주는 칭구들이 많은 것을 보니 인생 잘 살았네여......조금이나 도움 혹은 위로 받았다니 반갑고 ....추가로 생각나는 점이 한 가지 있어서 글을 보내 보네.... 아픈 허리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방법인 데, 마지못해 활동을 해야될 시에는 허리부위에 가하는 압력 부하를 분산시켜주도록 <허리 복대>를 구해서 착용하여 생활하면 아주 도움이 될 걸세...... 회복함에 많은 도움을 줄 거고... 부상 재발 방지에도 효과적이고.....

  • 이생근 2010.09.19 15:16

    봉수 아저씨는 1인 4역 쯤은 하시는가 봅니다

    못하는 것이 없고 안해보는 것이 없으니 허리가 다소 무리가 가는 것도

    그다지 이상(?)한 일이 아닐 것 같네여....

    농담이구...  이제 허리에 너무 무리 가지 않는 범위에서 이것 저것

    들이대세요....ㅎㅎ  암튼 존경스러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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