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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의 단상

​[촌부의 단상]

우와~~ 대박~!!!


9월 17일, 음력 庚子年 팔월 초하룻날

대박 하나,

대형 말벌집 발견으로 119 소방대원 출동!

농기구 창고안에 있는 전기 계량기함 안쪽에 대형

말벌집이 있어 119에 제거 요청을 하여 출동했다.

외부가 아니고 좁은 계량기함 안쪽이라서 그렇게

큰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대형 말벌집을 지어놓아

함부로 제거를 하느라 건드릴 수가 없었다. 혹시나

전기검침원이 왔다가 계랑기함을 열면 말벌 공격을

받을 것 같아서 급히 119에 신고를 하였더니 이내

출동을 하여 제거해 주었다. 상당히 큰 말벌집이다.

언젠가 어느 해 엄청 커다란 말벌집이 있어 제거를

한 이후 오랜만에 보는 말벌집이다. 산골에 살면서

벌집은 수없이 보며 제거를 하곤 하지만 말벌집은

이번이 두 번째다. 출동하여 제거하느라 수고하신

소방대원들께 고마운 마음이라며 아내는 드링크와

초코파이로 대접했다. 무사히 제거해주어 감사했다.


대박 둘,

엄청 커다란 맷돌호박 2개 수확!!

텃밭농사를 20년동안 짓고 있지만 단일 품목으로

이렇게 커다란 것을 수확해 보기는 처음이다. 아주

커다란 맷돌호박 하나의 무게가 무려 10kg이다. 

그보다 작은 것은 2.95kg, 이 정도면 촌부의 농사

수준으로 볼때는 엄청난 대박이라고 생각을 한다.

아마 밭에 익고있는 것이 더 큰 것 같은데 그것 또한

무게가 10kg은 넘을 것 같다. 그렇게 되면 기록을

또 갱신하게 될 지도 모르겠다. 앞으로 따야 할 것이

3통이나 더 있다. 대형이 하나, 중형이 두 개가 있다.

밭에서 수확을 하며 아내와 함께 함박웃음을 웃었다.

이런 즐거움이 텃밭농사를 짓는 보람 아니겠는가?IMG_20200917_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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